남현희 재혼 전청조 사기꾼 신상 의혹 정리, 전과·증거 밝혀진 충격 근황 (카톡, 판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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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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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재벌 3세로 알려진 전청조와 재혼을 앞둔 가운데, 전청조의 신상과 관련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자신이 역할 대행 알바를 통해 기자인 척 연기하며 전청조와 인터뷰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언론이 입수한 결과 실제로 전청조는 전과가 있는 범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기 결혼 폭로, "남현희·전청조와 기자인 척 인터뷰"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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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남현희 전청조 재벌 3세 사기 결혼 사건 증거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쓴이 A씨는 “하객 대행이나 전화 통화 대행 등 역할 대행 알바로 용돈벌이를 해왔는데, 올해 1월 22일 기자인 척 인터뷰를 요청하는 역할을 의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주장에 의하면 그는 당시 서울 강남의 모 식당에서 남현희, 지인 2명과 식사 중인 전 씨에게 다가가 재산 관련 질문을 던지며 인터뷰를 요청하는 일을 대행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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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 주선 업체가 깔끔하고 반듯한 옷차림, 노트와 펜을 지참 등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또 업체가 본인을 포함한 2명의 기자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생에게 ‘대본’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대본 내용이나 현장 분위기를 봤을 때 뭔가 찜찜했다. 누군가에게 사기 치려는 의도인 건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저는 제3자라 금방 잊어버렸고 시간이 지나 뉴스에서 전청조, 남현희 결혼 기사를 접했는데 이때 아차 싶었다"며 업체와 주고받은 문자 내역, 대본을 공개했습니다.
 

대본엔 '최대 자산가'" 기자역할 대행 (+카톡 내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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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에는 A씨에게 "옷 반듯하게 입고 나가라", "기자처럼 깔끔하게 해 달라. 의뢰한 분은 여자다. 노트랑 펜 가져나가라" 등의 지시 사항이 담겼습니다.

대본에는 기자 대행이 식사 중인 대표님(전청조)에게 접근해 인터뷰를 요청하는 상황이 담겼습니다.

기자 대행은 "파라다이스 회장님과는 어떠한 관계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자산의 출처가 뉴욕에 얼굴 없는 회사의 CEO가 맞으시냐", "같이 계신 분 혹시 남현희 씨 아니냐" 등의 질문을 했습니다.
전청조 인스타그램
전청조 인스타그램

해당 내용은 진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게재된 지 12시간 만에 34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직 진위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게시 12시간 만에 34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상한 재벌 3세 '전청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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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남현희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12년 만인 2023년 8월 이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후 2달 후인 2023년 10월 남현희는 재벌 3세 전청조와 재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남현희와 전청조와 만남에 대해 펜싱을 알려주며 인연을 시작했고, 그 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전한 관계로, 이혼 후 연인 사이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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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식을 치루지 않았지만, 남현희와 전 남편 사이의 11세 딸은 전청조의 시그니엘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현희보다 15살 연하인 전청조는 27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으며,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재벌 3세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청조의 성별은 여자이며, 사기죄 전과자라는 폭로가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남현희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의 재혼 상대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실 여부는 12월에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현희 예비신랑은, 여자"…전청조, 사기 전과 판결문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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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청조는 실제로 사기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전청조는 피해자 7명을 상대로 약 3억 원의 돈을 편취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전청조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한다. 언변이 굉장히 좋다"면서 "계속 듣다 보면 진짜 같다. 속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청조. 일명, '조조'로 불리는 그는 사기 전과자입니다. 재벌 회장의 혼외자도 아니고, 승마선수 출신도 아닙니다. 그리고 남자도 아닌 여자이며, 주민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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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는 현재, 펜싱선수 남현희에게 접근했고 남현희를 이용해 체육 교육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청조의 사기행각은 7가지로 인천지법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내렸습니다.

7가지 사기 행각은 '투자금 사기사건 (2019. 04)', '혼인 빙자 사기사건 (2019. 09)',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8. 04)', '재벌 3세 사기사건 (2019. 06)', '미국투자 사기사건 (2019. 09)', '1인 2역 사기사건 (2019. 08)', '기타 사기사건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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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청조는 국가대표 남현희을 타겟 삼아 공을 들이고 있으며 호텔 초대, 해외여행, 선물 공세 등 아낌없이 투자 중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현희 돈에 눈이 멀었구나", "인생 최대 수치다 너무 쪽팔릴 듯", "진짜 딸 어쩌냐.. 너무 불쌍함", "와 진짜 사기꾼이었네", "저런 깡다구는 어디서 나오는지", "남현희 ㅋㅋㅋㅋ 여자랑 결혼하려고 한 거임?", "전 남편도 ㄹㅇ 충격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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